2013년 1월 7일 월요일

제가 해석하는 현재의 민주당내 분란 작성자 : gandhika

펌 출처: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172&bbslist_id=2249320

[잡담] 제가 해석하는 현재의 민주당내 분란
작성자 : gandhika

등록일 : 2012-12-25 오후 3:08:09    조회수 : 1441


       


저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민주당내 분란을 좀 다른 의미로 해석하는 데요,
상당히 정치공학적이고 그리고 좀 더티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하는 개인적인 추측이 엄청나게 개입한 100%주관적인 판세분석입니다. 그냥 소설급으로 받아들이시구요, 저와 달리 생각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반대 댓글 달아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이 글은 주관적 추측이 너무 많아서, 제 주장에 확신은 없습니다).

제가 눈여겨 보는 포인트는 몇가지입니다.

첫째는, 친노 후보를 냈는 데 패배했으니, 친노가 책임지고 2선 후퇴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이건 아마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둘째는, 그런데 지금 친노 책임론 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그 수준이 아니고, 그리고 목표도 그게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문재인은 국회의원직 내놓으라 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 발언이 있었다는 기사가 오늘 나왔구요, 분들이 사퇴하라 는 설훈 의원말도 있는 걸로 봐서 문재인외에도 더 사퇴하라는 말 같아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5/2012122500222.html

친노 계파 해산하라는 요구도 나왔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안민석 의원이 요구했네요)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12/h2012122502344321000.htm


계파 해산하고 국회의원직 내놓고 가라는 얘기는 간단히 말해 친노 숙청입니다.


셋째. 어제즈음부터 기사를 잘 보시면, 친노에게 책임을 묻는다 는 말 대신에 '주류'에게 책임을 묻는다 라는 걸로 살짝 워딩이 바뀌기 시작한 기사들이 있습니다. 이게 왜 바뀌었을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친노가 아니더라도 이 기회에 같이 밀어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박영선 의원하고 다른 몇명을 밀어내려는 것 같던데...
박영선 의원은 무계파인데, 이번에 단일화 협상단으로 일했었죠. 그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박영선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 유력후보 2~3명중에 한명입니다.


넷째. 친노를 당에서 숙청하고, 비노이지만 문재인 캠프에서 도와줬던 사람들도 밀어내고 뭘 하겠다는 것이냐.
당연히 당권을 잡겠죠.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추측이지만 저는 안철수 신당으로 가겠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의 근간은 호남표이지만, PK 40%표라는 것도 수백만표 되므로 그리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친노를 숙청한 다음에 PK, 수도권, 충청도, 강원도 등에서 비호남 표를 끌어올 사람이 필요하고, 현재로서는 안철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런 주장은 맹점이 있는 게, 그런 생각을 일부 민주당 의원이 하더라도, 그건 그사람들 생각이지 안철수가 받아줄지는 미지수이거든요, 게다가 이런 얘기는 꺼내는 순간 당에서 매장당하기 쉽상입니다.

대선 패배했으니 친노가 책임져라 라는 말은 지극히 당연하고 누구나 공감할 말이겠지만,
친노를 숙청해라 라는 말이나, 안철수 신당으로 가자 라는 말은 위험하죠. 그러니까, 일단은 친노가 책임져라 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명분쌓기를 시도하는 겁니다.
친노로서도 대선패배에 대해서 책임은 져야 하니까 2선 후퇴하겠다 라고 말하고 사퇴를 하는 데, 그런데 그게 성에 안찰 거에요.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대선후보, 최고위원회 9인 모두 사퇴해버려서 더 이상 지도부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계속 책임지라는 말 나오잖아요. 더이상 사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허공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지만, 이렇게 목소리 높이는 게 명분쌓기가 되면서 이후의 당권경쟁에서 파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자 기사에서, 친노는 아무도 사퇴하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뻔뻔하다 는 기사를 보고 웃었어요. 이해찬, 문성근, 문재인, 심지어 비노인 박지원, 이용섭까지 사퇴하고 아무도 남은 사람이 없는 데 누구를 더 사퇴시키고 싶은 것인지 묻고 싶어지더라구요.


다섯째, 그래서 중요해지는 게 지금 뽑겠다는 원내대표의 임기인 것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겉으로는 친노 책임져라 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머리속으로 계산하고 있는 것은 그 다음체제는 어떻게 짤것인가 입니다. 친노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거야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고, 실제로도 이미 물러나서 비어있는 자리이고, 다만 이번에 원내총무 겸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맡더라도 그냥 사태수습만 하고 말 것이라면 고생만 하고 의미가 없잖아요. 이 기회에 판을 바꿔보자. 만약에 당에서 친노가 빠진다면 판세가 어떻게 되나. 거기에다 안철수를 집어넣으면 어떻게 되지? 비대위원장 되어봐야 내년 전당대회에서 새로 정식 당 대표가 뽑힐 텐데, 그때에도 계속 당권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이런 거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파별로 지금 다 생각이 다를거에요. 당내에서 공공연하게 안철수 지지표명했던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고 싶을 거고, 친노가 싫지만 안철수쪽으로 갈 생각 없는 의원들은 당권을 노리고 움직일 테고... 당내에서는 분란중이라는 데, 계파 보스급들은 다 침묵하거나 해외로 튀고 그러잖아요. 이 난장판에 손에 흙뭍히기 싫은 겁니다. 지금 발언해봤자 다른 생각 가지고 있는 타 계파들이 듣어먹지도 않을 것이고, 자신이 말한 것과 판세가 다르게 돌아가면 스스로의 권위만 깍힙니다. 판세 정해지고 정리되어가기 시작하면 다시 나타날 겁니다. 손학규의 독일 유학이 6개월이라는 게, 다 의미가 있습니다. 내년 5월 전당대회 직후에 돌아온다는 거지요.

어차피 친노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이번은 물러나야 되는 타이밍이므로 때리면 맞아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 맞을 때는 맞아줘야 일이 굴러갑니다. 선거 패배했는 데, 아무도 책임을 안지면 일이 이상해져요. 사실 지금 일이 좀 이상해진 것도,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 등이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미리 다 사퇴해버렸기 때문에 패배에 책임을 물을 수가 없으니 일이 허공에 붕 떠버린 감이 있습니다. 다만 당에서 숙청당해 쫓겨난다거나 하는 건 받아들일 수가 없겠죠. 그것 빼고는, 2선으로 후퇴해서 어느 타 계파가 당권을 쥐게 되나를 지켜볼 거에요.


| 추천  | MY 디피에 저장하기 | 신고 | ▲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마리아노리베라
2012-12-25 오후 3:41:49  

 
이런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한다는게 참 염치없는 일 같아요.

스스로 수권 능력을 갖춰놓고 국민들에게 표를 주십시요라고 해야 정상적인 순서지

국민들이 표를 많이 주시면 그 다음에 수권 능력을 갖추겠습니다라고 하는건 완전 사기 도박이죠.

국민들이 현명하게 잘 판단하신거 같습니다. 이렇게 허술한 정당에게 정권을 맏겼다가 또 어떤 혼란이

오라고......민주당은 언제나 제대로된 골격이 갖춰질까요?

국민들이 왜 표를 안주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레스토랑을 생각해보면 자 아시잖아요.

깨끗하고 품위있고 맛있는 메뉴가 준비된 레스토랑은 손님이 저절로 몰려듭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많이 와서 팔아주면 그 다음에 내부 시설 수리하고 간판을 달겠다는 얌체같은 식당엔

손님이 한번 오고 다시는 안오죠. 마찬가지에요...

마리아노리베라 2012-12-25 오후 4:03:14
아무리 그래도 나꼼수, 온라인 삐끼질만큼 하겠습니까? 삐끼질하는 놈들도 한두명이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2030 세대들이 스맛폰을 가지고 삐끼질하는데.....ㅋ
gandhika 2012-12-25 오후 4:27:25
그래도 그쪽은 월급주고 알바단 부리지만, 이쪽은 돈도 못받는 데 친구 몇명들에게 문자 보내는 게 고작이죠. 그쪽이 부러울 뿐입니다. 오늘 보니 박근혜의 성공은 청와대 SNS관리에 달렸다며 알바단을 확충할 것을 밝혔다면서요. 좋겠습니다. 알바들 늘어나겠네요.
barthes68 2012-12-25 오후 4:34:28
..나꼼수의 수준을 능가하는 그리고 재미도 없는 종편은 보셨소이까? 온갖 특혜를 받고 편향성으로 선거특수를 장식한..


2012-12-25 오후 4:03:04  

 
여당 지지자가 두번째 댓글을 달아서 뻘줌합니다만.....

지금 gandhika님도 지적했지만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민주당은 지금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겠다고 합니다. 주류 친노는 이미 다 사퇴했다 더 이상 책임질 사람이 없다이고 비주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라고 합니다. 이러면서 당분간 시간만 보내고 아무도 책임 안지고 다시 민주당으로 정치하면 됩니다. 과연 그게 옳은 일일까요?

저는 친노지지자분들에게 한가지 묻고싶으게 있는데 왜 "숙청"당면 안되죠? 지난 총선과 이번 대선을 친노가 주도한것은 사실이고 두번의 가장 큰 이벤트에서 모두 여당에 패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입니다만 아마도 fact일것입니다. 그렇다면 "숙청"당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물러나라는 주장이 숙청이라면 스스로 숙청되어져야 합니다. 억울하다고 버티면 일정 지분으로 살아나갈수있겠지만 대의를 잃을뿐입니다. 그래야 다시 살아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기간을 통해서 저는 문후보를 단순히 노통의 비서실장으로 바라보던 시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름 대통령이 되어도 충분한 분이라고 생각을 바꾸었고 출구조사를 기다리면서 문후보가 당선되어도 괜찬겠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정계은퇴를 선언하시는게 맞습니다. 국회의원직도 내려놓으시고 야인으로 돌아가시면 아마도 시대가 필요하면 다시 부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감수해야 맞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이 야속할실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gandhika 2012-12-25 오후 4:15:32
아무도 책임 안지는 게 아니라, 이미 다 책임지고 나간 거 아닌가요?
뭘 더 어쩌라는 것이죠?

지금까지 선거에서 당 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내려놓고 2선 후퇴하는 것은 봐왔습니다만, 선거 패배했다고 국회의원직을 다 내놓고, 계파 전체가 당에서 나가라는 요구는 처음 들어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지지자의 속마음들을 너무나 쉽게 드러내시네요.
이 기회에 친노 숙청하고 나면, 상대의 한 팔 떼어내는 것인데 너무나 좋으시겠죠.
그런데 그런 바보짓 할 민주당 지지자들이 아닙니다. 지금 상대에게 2%차이로 따라붙었다가 패배해서 억울해서 죽겠는 데, 왜 여기서 아군 표를 갉아먹습니까.

대의요? 누구를 위한 대의 말입니까? 한나라당을 위한 대의이겠죠.
친노가 집단으로 정계은퇴하고 국회의원직 포기하고 나가면, 더더구나 그게 민주당 내부에서 스스로 숙청하는 형태로 나타나면, 민주당 내분이라고 대문짝만하게 기사 나갈테고, 쟤네는 맨날 싸워 하는 비판여론 업고 한나라당이 보궐선거로 냠냠 하시겠네요.
2012-12-25 오후 4:26:48
gandhika님/

저는 새누리당 지지자이지만 양당주의자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야당은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gandhika님, 5년후에도 친노를 중심으로 또다시 대선을 치루기 바라십니까? 아마도 그러면 또 다시 패배가 필연입니다. 그리고 민주당내 친노 국회의원보고 의원직 사퇴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친노를 대표하는 문후보는 그러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친노세력은 일체당권에 나서지 않음을 공표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세력이 약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됩니다. 제가 개진한 의견이 단순히 야당이 약화되기를 바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더 이상 드릴 말씀없습니다.

민주당에는 127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그중에 친노는 한줌입니다. 굳이 그리 ㄱ구민과 호남을 팔아서 기득권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숙청"을 각오해야 살아날수잇습니다......
gandhika 2012-12-25 오후 4:32:49
한 계파가 통채로 국회의원직 포기하고 당에서 쫓겨나는 것과
당 대표직 포기하고 물러나 2선 후퇴하는 게 같습니까?
말장난 하지 맙시다.

친노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보직 포기하고 2선으로 후퇴하는 건데,
지금 한나라당이 바라는 것은 그게 아니라 친노가 아예 민주당에서 숙청당하는 것이잖아요. 무슨 건강한 양당제를 바란다면서 상대 당을 물먹이려는 독탄 사과를 권합니까. 말도 안되는 궤변 펴지 마세요. 민주당에서 친노를 의원직 박탈시키고 내쫓는다는 것은,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둘 중에서 하나를 뿌리채 도려낸다는 것이고, 그게 성공한 다음에는 남은 사람들은 호남당이라고 몰아붙여서 짓밟을 생각이잖아요.
빤히 보이는 수인데 왜 그 짓을 합니까.
2012-12-25 오후 5:04:23
제가 시게에 다시 글을 쓰면서 엤날에 비하여 상대글을 잘 숙독하지 않는것을 느꼈는데 님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을 요약해 드리면 야당은 누군가 책임져야하고 지난 두번의 선거를 주도한 친노가 책임지는게 맞으며 친노의 몸통인 문후보가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야인으로 돌아고 핵심친노도 모두 물러나며 향후 당권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게 제 의견의 요지입니다. 그리고 현재 민주당내에 친노의 역활을 대신할 인재는 민주당 국회의원 127명중에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도 못 받아드린다면 친노의 미래는 없습니다. 물론 결정은 민주당 당원들이 결정하겠지요. 저와 gandhika님이 아니고요.....
2012-12-25 오후 5:10:46
아 그리고 그만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인 제가 이렇게 까지 나설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야당 지지자분들이 치열하게 토론해서 결론을 내셔야지요.

오징어외계인
2012-12-25 오후 4:07:53  

 
제가 지난 번에 쓴 글을 보고
급호감을 표시하셔던 할님과 마리아노리베라님께서는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전히 전혀 모르고 계시는 군요.

새누리가 민주당보다 이뻐보이는 이유는
떨어지는 떡고물이 더 커서 그거보고 모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고,
저같은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도 조금만 노력하면, 돈과 시간 별로 안 들이고 더 이뻐질 수 있으니 노력하라는 거고,
민주당 좀 모자란거 알아도 참고 민주당 계속 찍을 겁니다.

그렇지만, 비 새누리는 사람이 모자라서,
졌다고 다 나가면
선거 몇 번 연달아 지면 아무도 안 남습니다.

지는 건 지는 거고
일은 계속 해야죠.

숙청이라뇨?
웃기는 소립니다.

그런 표현은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에 벌였던
사화에 준하는 칼바람에나 어울리는 단어죠.

2012-12-25 오후 4:12:55
아무도 안남는다고요?

그런 생각이 박정희대통령의 유신독재를 낳앗습니다. 오만한 수구 기득권의 논리를 오징어외계인님의 글에서 보니 뭐랄까? 헛헛하군요.....

버려야 삽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127명입니다. 인재는 찾으면 널려있습니다. 다만 찾으려하지않을뿐이죠.......
오징어외계인 2012-12-25 오후 4:52:53
책임지고 반성하는 걸로 충분하지
정치 그만두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유신독재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그리고, 인재가 널려있는 지는 몰라도, 민주당에는 없습니다.
2012-12-25 오후 4:58:49
뭐 그리 생각하시면 더는 이야기하기 힘들군요. 그러나 민주당에 친노이외에 인물이 없다고 강변하시기전에 127명의 국회의원을 생각하세요.
오징어외계인 2012-12-25 오후 5:02:08
제가 친노 이외에 인물이 없다고 했나요?
너무 본인 보고 싶으신대로만 보시는 것 아닙니까 ?
민주당은 큰 물을 경험한 사람이 너무 적어요.
비록 졌지만, 귀중한 경험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의 경험을 거두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친노를 살려야 한다라고 해석하시는건
아전인수죠.
2012-12-25 오후 5:07:52
간혹 경험치를 이야기하는 경우를 봅니다. 저도 때때로 후배들이 제대로 일을 잘 할까? 하는 걱정을 합니다. 어느 경우에나 노파심이었습니다.

지금은 야당으로써는 선배가 후배에게 길을 터주어야 할 때입니다. 선배의 경험치는 그들이 꼭 당의 전면에 나서야 잘 전달되는게 아닙니다. 지금 국민들은 민주당의 신진들이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이러면 미래가 없습니다.
lovej 2012-12-25 오후 6:53:37
할님은 그냥 윤창중 얘기나 하세요
자기들 구린건 입닫고 뭔 남의 당 걱정해주는척은 참

컴맹아찌
2012-12-25 오후 4:14:45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김한길이란 사람,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듯


우라노스
2012-12-25 오후 4:17:37  

 
노무현 대통령이 저들에게 공포였다는게 맞나봅니다.
아직도 친노,,비노,,,ㅋㅋㅋ

웃음만 나옵니다.
이번 선거. 철저히 지역선거 였다는거 바보 아니면 다 아는 사실을,,,

어찌되었던 아직도 저들이 노무현 흔적을 지우고자 저리 발버둥치는거 보니
제2의 노무현은 앞으로 세상에 등장하기 힘들거 같네요.


룰루아빠
2012-12-25 오후 4:24:4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제가 과문하여서인지 다른 생각보다 5년 후의 정권교체가 참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저쪽은 더욱 더 굳건히 뭉칠 것 같은데 말이죠...

하긴, 벌써부터 할 걱정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새야0523
2012-12-25 오후 4:56:27  

 
그러고 보면 범친노계를 빼면 인재도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친노에 속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미래의 재원으로 하나같이 아까운 분들이지요.
친노세력이 계파로서 비노, 반노에 속하는 사람들을 탄압해 왔었는지는 안쪽에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외부에 비치기로 그닥 패권주의라는 이름의 실체가 모호합니다.

수구에서 말하는 '빨갱이'라는 말 만큼이나 야권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친노패권주의라는 단어도 생경하기만 하네요.


topper
2012-12-25 오후 5:22:11  

 
한 1년 지나면 또 버로우 타려나. 정치얘기하는데 왜 종교인이 와서 뜬금포를 터뜨리는지.


내가슴속의바람
2012-12-25 오후 5:37:12  

 
무조건 그네파들이 친노가 어쩌니 하는 글에 뛰어든 이유는...^^; 가소롭습니다.